하느님 말씀으로 자라나는 신앙인

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하며 공부할 때 신앙인은 하느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되고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친밀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 성경을 대하는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이다.

1. 공경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대한다.

하느님의 말씀은 어떤 성인이나 유명한 학자가 전해주는 말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2, 성경을 읽기 전과 후에 성령의 도우심을 청해야 한다.

“당신 빛으로 저희는 빛을 봅니다.”(시편 36,10)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성경이 전해주는 하느님의 뜻을 올바르게 깨달을 수 없다.

3. 성경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읽어야 한다.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녀의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분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4. 성경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내어 꾸준히 읽어야 한다.

매일 우리가 식사를 통하여 육신에 필요한 양식을 얻는 것처럼 영적인 양식이 필요하다. 성경을 꾸준히 읽고자 노력한다면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느님께서 곁에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그분께서 전해 주시는 가르침을 조금씩 깨닫게 될 것이다.

5. 하느님의 말씀은 기도하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 있는 말씀으로 전해진다.

언제나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함께 모여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자신이 느낀 바를 나누며 하느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깨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