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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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세례성사
세례성사는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교회의 구성원이 되어 그리스도교 신자 생활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은총과 자격을 얻게 되는 성사이다.
세례성사의 핵심적인 예식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비 신자의 머리에 물을 붓는 부분이다. 이것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죽는다는 것과 하느님의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남을 뜻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 예식과 함께 하느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 주시겠다는 영적인 표시로 우리 영혼에 지울 수 없는 인호(印號)를 새겨 주신다. 그 때문에 한 번 받은 세례는 결코 취소될 수 없으며 다시 받을 수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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