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한 분이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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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오로지 한 분이신 하느님이다. 그러나 가분의 본 모습 안에서 또 인간의 역사 안에 드러난 계시를 통하여 우리는 성부로, 성자로 성령으로 당신을 보여주신 하느님을 알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세 분의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 세 위격(位格)으로 당신을 드러내신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다. 이것을 우리는 ‘삼위일체의 신비’라고 부른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드러난 하느님께서는 같은 신성(神性)을 지니신 하느님이시다. 단순히 모습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세 ‘위(位)’로 계시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삼위(三位)’로 드러나신 하느님께서 ‘일체(一體)’를 이루고 계신다는 점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한 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간이며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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