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

그리스도인은 불화와 다툼, 차별과 소외, 불의와 부조리와 같은 그릇된 가치관을 그리스도의 복음적 가치로 변화시켜 나가고 왜곡된 현실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추구함으로써 모든 사람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사명을 지닌 이들이다.

그리스도인은 현대 사회의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소비문화를 정화하고 성숙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참여하여 하느님께서 맡기신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