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알아낸 죄를 사제에게 정직하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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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낸 죄를 사제에게 정직하게 고백한다.
고해소에서는 성찰을 통해서 알아낸 자신의 죄를 모두 고백(告白)한다. 중대한 죄, 즉 대죄는 그 죄를 종류와 횟수까지 고백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범한 죄를 올바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느님께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하느님을 거스르는 큰 잘못으로 모고해(冒告解)라고 한다. 하느님은 전지전능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에, 죄의 고백은 하느님께 우리 자신이 내적으로 제대로 치유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죄의 수렁에서 벗어나서 다시 행복해지기를 원하시기에 고해성사의 기회를 주신다. 성찰을 했음에도 미처 알아내지 못한 죄를 고백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 되지 않으므로 그런 죄의 사함을 받기 위해서 죄 고백이 끝난 다음에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라는 기도문을 바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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