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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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로마 11,12)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갖는 순간부터 특별한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하느님의 선택된 백성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은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그런 특권에 부응하는 의무를 다하고 살아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로마서 11장에서는 사도 바오로가 소위 하느님으로부터 특권을 받았다고 자부하던 이스라엘 민족들에 대해서
그 특권을 바르게 사용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이죠..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은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빛의 갑옷을 입고 특권에 합당한 의무를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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