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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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함께 있어 주며,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 힘과 용기를 내어라.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여호 1,5-7)
오늘은 설날, 음력 새 해의 첫날, 계묘년 토끼해가 밝아왔습니다.
지난 한 해는 어떠셨습니까? 많은 축복을 누린 분도 계셨을 것이고
또 어떤 분들은 경제적으로나 건강으로나 많은 고통 속에서 지내신 분도 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희망 찬 새해를 맞이했지만 한 해 동안의 삶의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걱정과 부담으로 막막해 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이 살아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처럼 우왕좌왕 할 것이 아니라 이 연초에,
살아 계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비록 세상이 나를 버린 것 같은 외로움과 어려운 상황이 나에게 닥치더라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눈길과 마음을 떼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확신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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