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이가 없다. 하나도 없다. 깨닫는 이 없고 하느님을 찾는 이 없다. 

모두 빗나가 다 함께 쓸모없이 되어 버렸다.”(로마 3,11-12)

하느님께서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 날,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며 생명체로 만드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정치인이나 의사와 같은 직업인들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이 원래 만드셨던 진정한 사람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진정한 사람이 되는 것, 참된 사람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참 사람이 될 때 좋은 정치인,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느님께서 처음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 보시기에 참 좋은 

참된 사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