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영화 '탄생(誕生)'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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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관 : CGV수유 1관 / 롯데시네마 수유 5관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25년(1821~1846)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誕生)’
조선 근대화의 선구자였던 청년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로의 탄생,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그의 짧지만 강렬했던 25년의 생애를 그린다.
영화 ‘탄생(誕生)’은 종교 영화지만 꼭 종교의 틀 안에 갇혀 볼 이유는 없다.
흔들리는 정세 속에서 진심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한 도움이 되고자 했던 비범했던 한 청년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다닌 그의 발걸음이 영화의 주요 포인트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의미를 더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김대건 신부의 역할을 맡은 배우 유시윤에게 “성인(聖人)의 얼굴을 가졌다.”고 극찬하면서 “천만영화가 되길 기원한다.”는 축복도 내렸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김대건 신부님의 형제애와 평등사상이 담긴 삶과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가치를 전달하길 바란다.”
<염수정 추기경>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나라의 보물 같은 분으로,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것을 크게 기념하며 전 세계에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김대건 신부님은 생전에 논산, 용인, 서울을 거쳐 고통 받고 순교하셨다.
그럼에도 하느님 앞에 새롭게 탄생해 온전히 투신하는 삶을 사신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게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제일 중요한 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신자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나의 신앙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이러한 분을 만나 뵙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진 때 김대건 신부님의 삶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전달할 것이라 기대한다.”
<박흥식 감독>
“공부를 해보니 김대건 신부는 천주교인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다 알아야만 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신 분이었다.
그동안 김대건 신부는 천주교 밖에서는 종교인이라는 이미지만 부각됐고, 천주교 안에서는 최초의 신부라는 점만 강조됐다.
기존과 다른 관점으로 김대건이라는 인물에 접근하면서 서양 근대 문물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받아들인 선각자, 모험가, 순교자의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
<제작자 라파엘픽쳐스 남상원 대표이사>
천주교인에겐 이 영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종교인의 방향을 얘기한다면, 일반 대중에게는 한 인물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서사로 전해질 것이다.
김대건은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는 운명을 갖고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는 그 운명을 스스로 선택해 받아들였다며 격변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고민해 나가야 할 삶의 방향에 도움이 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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