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팔을 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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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팔을 벌리나요?
사제가 팔을 벌려 기도하는 자세는 하느님을 향해 있으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신자들이 손을 합장한 채 기도하는 것이(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인 자세지만, 주례 사제가 권하여 다 함께 팔을 벌리고 기도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봅니다.
팔을 벌리는 자세는 옆 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지만, “전례적으로 주님의 기도 때에 손을 잡는 것이 권장사항은 아니다. 본당의 날이나 큰 축제일에 예외적으로 할 수 있다”(2015년 춘계 주교회의) 고 단서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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