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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리상식

    희년의 표징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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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9회   작성일Date 25-03-15 21:21

    본문

    희년은 구약의 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희년에 무엇을 체험하고 실천해야 할까요?

    희년에는 다양한 표징들, 희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희년의 첫 번째 요소는 순례입니다.

    순례의 모범을 가장 잘 보여 주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여정은 다양한 경로들과 발견할 장소들이 있고, 피조물을 관상하는 것도 여정의 일부입니다.

    - 전 세계 성모성지, 준대성전, 주교좌성당, 교구장 주교가 지정한 성당 또는 순례지


    희년의 두 번째 요소는 성문입니다.

    성문은 희년을 외적으로 드러내는 가장 특별한 표지입니다. '순례'의 최종 목적은 성문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본래는 로마의 주교좌 성당인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의 성문 하나뿐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많은 순례자가 희년을 체험하도록 다른 로마 대성당들도 성문을 개방하도록 확대되었습니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은 찾아 얻을 것이다." (요한 10,9)


    희년의 세 번째 요소는 화해입니다.

    화해는 처음부터 하느님을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그분을 향해 나아가도록 부르심 받은 우리 모두의 소명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화해의 성사를 받고, 이 놀라운 체험을 바탕으로 고해성사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하느님의 용서를 개인적으로 깊이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화해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피조물인 자연환경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희년을 드러내는 네 번째 표징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느님 나라를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에게 지도와 같습니다.

    순례의 목적지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방향을 잃을 때마다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번 희년동안 특별히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정성스럽게 자주 바친다면,

    이 기도가 지닌 생생한 은총과 구원의 힘을 깨닫고 하느님 나라를 향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희년의 다섯 번째 표징은 전례입니다. 전례는 교회의 공적 기도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따르면

    "전례는 교회의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입니다. 

    그리스도교 전례의 중심은 단연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참으로 받아 모시는 성찬례의 거행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해 주신 것처럼 당신 제자들과 함께 걸으며 그들에게 하느님 아버지의 신비를

    드러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두 제자들처럼 주님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루카 24,29)

    전례는 주님을 모시고 그분과 일치를 이루는 친교의 자리입니다. 


    희년의 여섯 번째 표징은 신앙고백입니다. 

    '신경'으로도 알려진 신앙고백은 세례 받은 이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표징입니다.

    신앙고백은 신앙의 핵심 내용을 표현합니다.

    "그대가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로마 10,9 - 10)

    이 구절은 신앙의 신비를 선포하는데는 말뿐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에서 깊은 회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희년의 마지막 일곱 번째 표징은 대사입니다.

    희년의 대사는 죄의 무게에서 우리 마음을 해방시켜 줄 수 있습니다. 대사를 통해 죄 갚음의 은총이 무상으로 풍성하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전대사를 받기 위한 조건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영적 조건으로 고해성사를 봅니다.

    ② 성사적 조건으로 영성체를 합니다.

    ③ 기도조건으로 교황님의 지향에 따라 기도합니다. 참고로 교황님의 기도 지향은 「매일미사」책 앞쪽에 있습니다.


    복된 희년에 전대사를 통해 하느님께 더 깊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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