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모시기 전 사제가 성체를 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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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모시기 전 사제가 성체를 가르는 이유는?
빵 나눔 예식의 시작은 예수님께서 거행하신 최후의 만찬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사도 시대 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성찬 모임을 ‘빵 나눔’이라 부르며 이를 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신자가 늘어나면서 하나의 빵을 나누어 모두가 받아 모시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고 신자들의 영성체를 위한 작은 제병들이 준비되었다.
이 때문에 빵을 나누는 예식이 형식적으로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지만 중요한 건 이 예식이 담고 있는 상징적 의미이기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예식을 행하고 있다.
“이 예식은 하나인 생명의 빵,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모시는 영성체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한 몸을 이룬다는 (1코린 10,17) 사실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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