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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세'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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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50회   작성일Date 24-05-19 23:23

    본문

    '대세' 란?

    '대세'란 모든 사람의 구언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교회는 위급한 경우에 사제가 아닌 누구라도 세례성사를 베풀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대세란 간략한 세례식이란 뜻이다.


    * 대세를 받을 수 있는 조건

    1.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2. 건강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교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다.

    3. 그리스도께 귀의하여 미신을 끊어 버린다는 진지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

    4. 그리스도 신자의 윤리에 위배되는 상태에 있지 않아야 한다.


    * 대세자가 알아야 할 교리

    대세자가 정상적인 교리교육은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교회의 4대 교리 정도는 간략히 가르친 후 대세를 주어야 한다.

    1. 인간의 창조자이신 하느님이 존재한다 (천주 존재)

    2.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시어 인류를 구원하셨다 (강생구속)

    3. 하느님은 삼위일체이시다 (삼위일체)

    4. 하느님은 선한 이를 상주시고 악한 이를 벌한다 (상선벌악)


    이외에도 대세자가 시각을 다투는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성호경과 주의 기도, 성모송 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 준비 사항

    대세는 수도자, 회장, 반장, 레지오마리애 단원, 고령자 순으로 예식의 집행자가 되어야 하며 상황이 아주 긴급한 경우 대세를 베풀 수 있다. 

    신자들은 임종환자의 대세를 위해 십자고상, 초, 물 등 기본적인 것을 준비하고 대부(대모)-견진 받은 자, 증인을 동석하며 가족 중에서 중복되지 않는 세례명을 선별히 놓아야 한다. 물론 이때 상황이 위급하면 십자고상, 초, 증인은 생략할 수도 있다.

    집전자는 세례예식에서 아주 중요한 죄의 끊어버림과 신앙고백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세례의 양식은 아주 간단하게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말하며 물을 이마에 세 차례 부어주어야 한다.

    조건부 대세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비가톨릭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일 경우 세례 자체가 유효하므로 함부로 대세를 주어서는 안된다.


    * 대세후에 할 일

    예식 주관자는 예식이 끝나는 대로 즉시 대세 문서를 작성해 관할 본당신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 대세 문서는 정식으로 교회의 일원이 되었음을 알려 장례 시에는 신자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건강을 회복해 보례를 받게 될 경우에 긴요한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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