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성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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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성사'란?
신약 시대의 성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셨으며 그것은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성품성사, 혼인성사의 일곱 가지이다.
이 일곱 성사들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을 탄생시키고 성장시키며, 치유하고 사명을 부여한다.
성체성사는 '성사 중의 성사'로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성사는 마치 자신들의 목적을 향하듯 성체성사를 지향하고 있다.
세례성사를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 신자들은, 견진성사로 굳건하게 되며, 성체성사로 영원한 생명의 음식을 받는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통해서 하느님이 부여한 생명을 더욱 더 풍부하게 받게 되고 사랑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세례성사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기초이며, 성령 안에 사는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며, 다른 성사들로 가는 길을 여는 문이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교회 안에서 한몸을 이루어 그 사명에 참여하게 돈다.
"세례는 물로써 그리고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사다."
세례 성사는 또한 '성령에 의한 재생과 경신의 목욕'이라고도 불린다. 이 성사는 물과 셩령으로 태어남을 의미하고, 이를 실제로 이루어 주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세례는 하느님의 선물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가장 훌륭한 선물이다.
우리는 이것을 선물, 은총, 기쁨, 바름, 조명, 불멸의 옷, 재생의 목욕, 인호 등 가장 귀중한 모든 명칭으로 부른다. 그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는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선물이며, 빚진 자들에게도 주어지기 때문에 은총이며, 죄가 물속에 묻히기 때문에 세례(물에 잠김)이며, 신성하고 왕다운 것이기에 도유이며(사제와 왕들은 기름부음을 받았다), 밝은 빛이기에 조명이며, 우리의 부끄러움을 가려 주기에 옷이며, 씻어 주기 때문에 목욕이며, 우리를 지켜 주며 또한 하느님의 주권에 대한 표징이기 때문에 인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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