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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진성사'와 '성령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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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6회   작성일Date 24-08-29 22:45

    본문

    '견진성사'란?

    우리는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하느님의 사랑을 고백하고 신앙생활을 다짐하지만 하느님의 자녀답게 주님의 말씀을 따라 매일 실천하기에 힘과 지혜와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우리를 잘 아시고 예수님께서는 다른 협조자 곧 성령을 약속하셨다.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안에서 자라나고 때가 되면 우리는 신앙의 어른이 되기 위해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과 그 은총을 받는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두려움에 떨었고 의심의 마음도 가졌다. 그러나 오순절 날 성령을 받은 다음부터는 두려움 따위는 사라지고 예수님의 제자로 굳세게 살아갔다. 이처럼 우리도 견진성사로 성령을 받아 하느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하느님의 큰 힘을 믿는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된다. 견진성사를 받을 때 우리는 이마에 기름을 바른다. '기름 부음 받은 자'-'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성령칠은'은 어떤 선물일까?

    '지혜'는 하느님과 하느님에 관한 것을 올바로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은사이다.

    '통찰'은 진리를 깊이 통찰해 잘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성경의 의미나 교리를 깨닫도록 해주고 상징과 표지 안에 감추어진 영적 실재를 보게 해준다.

    '의견'은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마땅히 해야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판단해준다.

    '용기'는 신앙생활 중에 찾아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덕을 실천하게 해주는 힘이다.

    '지식'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한다. 이 은사를 통하면 영혼이 처한 상태나 믿어야 할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알 수 있다.

    '공경'은 자녀로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는 은사이다.

    '경외'는 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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