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미신이 아닌가?

제사는 뿌리에 대한 감사이며 가족 공동체의 친교의 장으로 가족들이 모여 화합하고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이다. 

제사에서는 돌아가신 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지만 미사에서는 돌아가신 분이 다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음식이 되신다는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사 봉헌이야말로 제사 중에 제사라는 점이다. 

미사는 십자가상 예수님의 제사를 재현하는 것이므로 미사에 참례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미신을 믿는 사람들의 제사와 가톨릭의 제사 정신은 달라야 한다. 

제사를 지낼 때 돌아가신 조상님이 와 계신다고 믿고 절하거나 영혼이 음식을 먹는다고 여기며 하는 행동, 아울러 지방과 위패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미신적 행위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