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육재'는 꼭 지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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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육재'는 꼭 지켜야 할까?
도덕적 영적인 향상을 위해 육식을 억제하는 덕.
초대 교회에서는 엄격히 저녁 한끼만 먹되 생선, 채소, 계란에 한하였다.
그러나 1966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공표된 교령은, 금요일의 금육을 폐지하고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중 매주 금요일과 예수 수난 날에 한하도록 밝히고 있다.
이 교령의 의미가 금요일 금육재를 완전히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 폐지한 것이 아니라 금육을 하거나 그 대신 다른 선행을 행하거나 신자들이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금육재일에 신자들은 모든 육식을 금하나 계란과 우유와 육측의기름으로 된 양념 등은 먹어도 상관이 없다.
오늘날은 금식이나 금육 자체보다 희생 봉사의 정신을 많이 갖도록 하며,자신이 즐기는 것을 금하는 등,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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