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때 입는 신부님의 제의색은 왜 달라질까?
페이지 정보
본문
미사 때 입는 신부님의 제의색은 왜 달라질까?
제의(祭衣)는 미사 때에 시누님이 입는 옷 중에서 가장 밖에 입는 옷을 말한다.
모양으로 말하자면 앞뒤가 늘어지고 양 옆이 터진 큰 옷이 제의이다.
신부님이 미사 때에 항상 같은 색 제의만 입는 것은 아니다. 신부님이 입는 제의의 색은 전례주기에 따라 바뀐다.
* 백색(흰색) 제의 : 기쁨, 영광, 결백의 의미
백색(흰색) 제의는 성탄시기, 부활시기, 예수님의 모든 축일(수난 관련 축일 제외), 성모님 축일, 천사들이나 순교자가 아닌 성인들의 축일, 장례 미사(부활을 상징하므로 백색)때 입는다.
* 홍색(빨간색) 제의 : 성령, 순교의 의미
홍색(빨간색) 제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금요일, 성령 강림 대축일, 십자가 현양 축일, 순교자들의 축일, 사도들과 복음사가들의 축일 때 입는다.
* 녹색 제의 : 성령, 희망의 의미
녹색 제의는 연중 시기에 입는다.
* 자색(보라색) 제의 : 통회, 보속의 의미
자색(보라색) 제의는 대림 시기, 사순 시기, 위령의 날에 입는다.
* 장미색(분홍색) 제의 : 기쁨의 의미
장미색(분홍색) 제의는 대림 제3주일, 사순 제4주일이다. 1년에 딱 2일만 입는다.
- 이전글성경이란? 23.07.28
- 다음글위령 성월 (11월) 23.07.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