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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예물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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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31회   작성일Date 23-11-17 12:39

    본문

    미사 예물이란 무엇인가?

    성당에는 헌금(봉헌금)과 교무금 이외에도 '미사 예물'이라는 것이 있다.

    헌금은 미사 시간 중간에 신자들이 하느님께 봉헌하는 예물이고

    교무금은 매월 일정액을 본당 사무실에 내는 예물이다.

    헌금과 교무금을 내는 것은 신자들의 의무이지만 '미사 예물'을 봉헌하는 것은 선택이라서 천주교 신자이면서도 '미사 예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사 예물'은 한마디로 신자들이 특별한 지향을 가지고 미사를 봉헌해 달라고 사제에게 청하면서 드리는 예물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신부님이 입장을 하시고 제대 앞에 서시면 신부님의 기도와 함께 미사가 시작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오늘 미사는 000, 000 형제(자매)님을 위해서 봉헌합니다. 또한 주님의 품으로 먼저 가신 000, 000 형제(자매)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함께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와 같이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지향을 가지고 미사를 봉헌해 달라고 신부님께 드리는 예물이 바로 '미사 예물'인 것이다. 


    '미사 예물'의 액수는 정해진 것이 없다.

    그냥 특별한 지향에 대해서 정성껏 드리는 예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난한 신자라도 자신의 처지에 맞게 금액에 상관없이 정성껏 '미사 예물'을 드리면 된다.


    '미사 예물'은 어떻게 드리는 것일까?

    성당 사무실에 들어가면 '미사 예물'이라고 쓰여진 봉투가 있다.

    이 '미사 예물' 봉투에 지향과 함께 돈을 넣어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장께 드리면 된다. 

    생미사는 살아있는 분을 위해, 연미사는 돌아가신 분을 위해 드리는 미사이다.

    단, 주일 교중 미사는 본당의 모든 교우들을 위해 드리는 미사이기 때문에 미사 지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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