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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성지 주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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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11회   작성일Date 24-03-15 14:55

    본문

    '주님 성지 주일' 이란?

    성주간이 시작되는 제6주일은 '주의 수난 성지 주일'이라고 부른다.

    성주간은 메시아로서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시작해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부활대축일 전의 한 주간을 말한다.

    성주간은 메시아로서의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시작하여 수난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부활하시는 구세주에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설정되었다.

    성 목요일 아침에는 주교가 자기의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공동집전하면서 성유(聖油)를 축성하고 저녁에는 만찬미사로 성주간은 활기를 띤다.

    이 만찬미사는 다음날의 예식과 필연적인 관계와 명백한 일치를 이루어 성삼일의 서곡을 장식한다.

    이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와의 일치는 예식에 잘 드러난다. 그 일치성 때문에 성금요일에 미사를 거행하지 않는다.

    성주간은 교회력에 있어 1년 중 가장 의미 깊은 주간이다. 초세기에는 수난의 사건을 기념했기 때문에 '수난주간'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그리스도교에 있어 수난에 대한 관념은 항상 부활에 포함하고 있었기에 '파스카 주간'으로도 알려졌다.

    교황 비오 12세는 부활 전야제를 재조직하고 1955년 성주간 전례를 폐쇄하였으며 1969년에 성주간 순서가 약간 다시 개혁되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부활 축제의 근본사상을 표현하기 위해 부활 성야 미사를 도입한 것이다. 성주간의 각 날에는 고유한 전례가 있는데, 성주간이 시작되는 '예수 수난 성지 주일'에는 예수님께서 파스카의 신비를 완성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실을 기념한다. 그래서 교회는 모든 미사에 있어서 이러한 예수님의 입성을 기념하는데, 중심 미사 전에는 행렬이나 혹은 성대한 입당식으로 또 다른 미사 전에는 간단한 입당식으로 이 사실을 기념한다. 

    행렬은 두 번 할 수 없지만 성대한 입당식은 교우들이 많이 참석하는 미사 전에 두 세 번 반복할 수 있다. 또 이날 미사 중에는 긴 수난복음이 낭독되는데, 복음 후에는 보통 때처럼 '그리스도께 찬미'를 말하지 않는다.

    성주간 월요일에는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었으며, 예수께서는 그 일이 예수의 장례일을 준비하는 것임을 설명해 주시는 내용의 복음(요한 12,1-11)이 낭독된다.

    성주간 화요일에는 예수께서 배반당하실 것과 베드로가 부인하리라는 것을 예고하는 내용의 복음(요한 13,21-23, 36-38)이, 성주간 수요일에는 예수께서 파스카 축제를 지키신 내용의 복음(마태 26,14-25)이 낭독되며 그 밖의 다른 특별한 의식이 거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목요일, 성금요일, 성토요일의 성삼일에는 고유한 전례가 거행된다.


    <출처 : 가톨릭 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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