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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성녀는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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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우이성당2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89회   작성일Date 23-06-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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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성녀는 어떻게 되는 걸까?

    교회는 특별히 덕행이 뛰어났던 사람이 선종하면 그를 기리기 위해 복자(福者)나 성인(聖人)으로 추대하는 시복시성 절차를 두고 있다. 복자와 성인 추대 절차는 그 지역 교구가 해당 인물에 대한 증거 자료와 생전 그가 벌인 기적 등을 조사, 수집해 교황청에 신청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교황청은 자료를 면밀히 심사한 후 복자로 추천할 만하다고 판단한 뒤 교황에게 보고한다. 교황은 대상자를 먼저 가경자(可敬者, 시복 후보자에게 붙이는 존칭)로 선포한다.

    교황청에는 이런 모든 시복시성 관련한 일을 전담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데, 바로 교황청 시성부이다. 교황청 시성부는 본격적으로 그 인물(가경자)의 생애와 덕행, 평판, 직무, 저술 등을 오랜 기간 조사한다. 보통 기적이라고 믿어지는 사례가 입증되면(순교자는 예외) 복자로 추대된다. 시복(諡福)된 후 복자에 대한 두 가지 이상의 기적이 확인되면 다시 시복 과정과 비슷한 절차를 통해 교황이 시성(諡聖)하게 되고 성인으로 추대한다.

    이렇게 오랜 절차로 추대된 성인은 교회에서 신앙 후손을 위한 수호자가 된다. 후손은 성인의 덕을 기리고 그분을 통해 은총을 간구한다.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함은 물론 성인들의 훌륭한 덕행과 모범 또한 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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