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들은 이사를 하면 다니던 성당을 옮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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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들은 이사를 하면 다니던 성당을 옮겨야 하나?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되면 처음으로 ‘교적’이라는 것이 생긴다. 사람에게 본적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가톨릭 신자들은 이사를 하면 보통 이사한 지역의 성당으로 옮겨서 다닌다.
이렇게 이사한 지역의 성당으로 옮기는 것을 ‘교적을 옮긴다’라고 말한다.
성당마다 관할하는 구역이 있어서 내가 사는 주소지 관할 성당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국 이사를 하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으로 옮겨서 다닌다는 말이 제일 정확한 말이 될 것이다. 교적을 옮기려면 이사해서 새로 다니게 되는 성당 사무실에 가서 이사 왔다고 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성당끼리 연락을 해서 교적 이동 처리가 된다.
가족이 모두 이동할 수도 있고 일부 가족만 이동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옮기기 전에는 교적이 옮겨지지 않는다.
만약에 교적을 옮기지 않고 그냥 내가 편한 성당에 아무데나 가면 되지 않을까? 그건 성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 신자들의 관리 차원에서 좋지 못하고 개인에게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여행을 가거나 명절에 친척 집을 방문하거나 성지에 방문해서 성당에 가는 것은 계속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일회성이기 때문에 어느 성당에 가거나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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