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성사와 사제

1. '성품성사'란 무엇인가?

   그리스도는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서 전 인류에게 은총을 전달하기 위해 사제직을 세우셨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업적은 결국 사제의 손을 거치게 마련이다. 성품성사는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신권을 주는 성사이다.

2. '신부'가 되려면?

   ① 품행이 단정하고 온순하며 덕행이 뛰어나야 한다.

   ② 건강해야 한다.

   ③ 신자들을 지도할 수 있는 충분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④ 남자만이 될 수 있다.

   ⑤ 7년동안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여 독서직과 시종직을 받고, 부제품과 사제품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3. 가톨릭 '신부'가 독신 생활을 하는 이유는?

   ① 독신생활이 더욱 거룩한 생활이기 때문이다.

   ② 그리스도와 같이 자기 자신의 전부를 온전히 하느님께 바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제도 사람이므로 인간적인 결함과 약점이 많다. 하지만 성사를 집행할 때는 그리스도의 지상대리자이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지위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