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부르는 여러 가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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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부르는 여러 가지 표현
성경의 저자들이 예수님과 관련된 다양한 칭호를 사용한 이유는 각각의 칭호가 예수님 안에 계시된 신비를 표현하고 있기는 하지만, 단 하나의 칭호로 예수님을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인데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한다. 구약시대에 기름을 바르는 행위는 하느님께서 지도자로 뽑으신 임금, 사제, 예언자가 취임하는 의식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예언자이시고 대사제이시며 임금이신 예수님께서 참 구원자이심을 드러낸다.
‘주님’은 하느님의 주권과 관련된 표현이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거나 그렇게 부르는 것은 그분의 신성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다.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칭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어 돌아가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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